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특임장관'으로 불렸던 정무장관직을 신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여권 고위 관계자는 "이번 달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정무장관직을 함께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무장관은 대통령의 메시지를 여야에 전달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무임소(無任所) 장관으로 시작됐다가 전두환·노태우·김영삼 정부에서 정무장관으로 불렸다. 이후 김대중 정부 때 폐지됐다가 이명박 정부 때 '특임장관'이란 이름으로 부활했다가 다시 박근혜 정부 때 폐지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시절 주호영 의원을 시작으로 이재오, 고흥길 전 장관 등이 특임장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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