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바퀴벌레·오물과의 동거는 이제 끝… 대구 남구자원봉사센터, 저장강박 의심 가구 청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남구청 제공.
대구남구청 제공.

대구 남구자원봉사센터는 남구 내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저장강박 의심 가구를 청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각종 쓰레기와 벌레, 오물과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A 씨를 우연히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발견 당시 쓰레기가 넘쳐 A 씨가 잠을 잘 공간조차 없었으며, 악취와 벌레 문제로 주변 이웃들 역시 곤란해하고 있었다.

지난달 27일 남구에서 활동하는 엔젤 봉사단, 새싹봉사단, 모도리 봉사단이 소식을 듣고 A 씨의 집 청소를 진행했다. 이들은 5시간 동안 A 씨의 거주지에 쌓인 박스와 쓰레기 5톤 가량을 정리했다.

김재덕 남구자원봉사센터장은 "봉사단체의 자발적 참여 덕분에 깨끗한 거주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