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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의·김소연, 與 전당대회 출마 무산…'재심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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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행위 했거나 국민 정서 반하는 후보 사전에 예방"

국민의힘 서병수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임명장을 받은 뒤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서병수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임명장을 받은 뒤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에 나선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와 청년최고위원 출마에 나선 김소연 변호사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재심이 기각됐다. 이에 따라 두 후보는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못하게 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1일 이들 후보 신청자의 재심 요구에 지난 28일과 1일 두 차례 회의를 거쳐 논의한 결과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선관위는 이들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걸맞은 자질' 등을 이유로 컷오프 결정을 내렸다. 김 대표와 김 변호사는 즉시 선관위에 재심을 요구했다.

서병수 선관위원장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희룡 당 대표 후보가 '자의적 컷오프'라고 비판한 데 대해 "(원 후보는) 경기에 임하는 선수"라며 "심판인 선관위 결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했다.

이어 "해당 행위를 했거나, 국민 정서에 반하는 후보를 사전에 예방하려 했다"며 "국민 눈높이의 정서적·정무적 판단도 중요했다"며 이러한 판단 과정에서 선관위 내부에 격론이 있었다고 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이날 자료에서 김 대표에 대해 "본인의 SNS에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영상이 있었던 점, 과거 욕설 등 막말 논란이 반영됐다"고 했다.

또한 김 변호사에 대해서는 "과거 발언과 태도가 당내 분열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며 "이러한 행위들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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