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데뷔한 걸그룹 스테이씨(STAYC)가 정규 1집 '메타모르픽'(Metamorphic)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1일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테이씨는 이번 정규 1집에 '변화'를 의미하는 앨범명처럼 그간 선보인 '틴프레시' 콘셉트를 뛰어넘는 새로운 매력을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멤버 수민은 "저희가 첫 정규를 내게 돼 설레는 마음이 크다. 앨범을 오랫동안 준비했다"며 "앨범명에 맞게 스테이씨의 변화된 음악을 들으실 수 있다. 처음으로 작사한 팬송과 솔로곡·유닛곡도 들어 있으니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시은은 "이전까지는 힐링 에너지를 통해 상큼발랄하고 키치한 모습을 보였드렸다면 이번에는 특이하고 발칙한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정규앨범 타이틀곡은 '치키 아이씨 땡'(Cheeky Icy Thang)이다. 쿨하면서도 발칙한 스테이씨의 상반된 매력이 담긴 신스팝 곡으로, 신나는 셔플 리듬이 특징이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또 팀의 새로운 장을 여는 '트웬티'(Twenty), 스테이씨의 주체적인 성장을 녹여낸 '1 싱'(1 Thing), 가장 소중한 나를 위해 떠나는 여정을 노래한 '기브 잇 2 미'(Give It 2 Me), 달콤한 고백이 담긴 '렛 미 노우'(Let Me Know) 등 열네 곡이 빼곡하게 수록됐다.
특히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팬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도 담겼다.
스테이씨는 올여름 가요계 '서머퀸' 자리를 두고 같은 날 컴백한 베이비몬스터, 키스오브라이프 등의 후배 걸그룹과 경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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