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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염원 제사 지냈나?' 삼성라이온즈 팬 추정 공공조형물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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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기준으로 대구 매일신문사 및 계산성당 인근 횡단보도 옆 교통섬에 위치해 있는 조형물
5일 오후 기준으로 대구 매일신문사 및 계산성당 인근 횡단보도 옆 교통섬에 위치해 있는 조형물 '빛의 하모니' 하단에 담배 3까치 및 글을 적은 종이 2장 등이 투명 테이프에 의해 붙어있다. 황희진 기자
5일 오후 기준으로 대구 매일신문사 및 계산성당 인근 횡단보도 옆 교통섬에 위치해 있는 조형물
5일 오후 기준으로 대구 매일신문사 및 계산성당 인근 횡단보도 옆 교통섬에 위치해 있는 조형물 '빛의 하모니' 하단에 담배 3까치 및 글을 적은 종이 2장 등이 투명 테이프에 의해 붙어있다. 황희진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팬이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공공조형물 훼손 사례가 대구 도심에서 발견됐다.

'어긋난 팬심'이 추정된다.

5일 오후 기준으로 대구 매일신문사 및 계산성당 인근 횡단보도 옆 교통섬에 위치해 있는 조형물 '빛의 하모니' 하단에 삼성 라이온즈를 가리킨 의미인듯한 담배 3까치 및 관련 글을 적은 종이 2장이 투명 테이프에 의해 붙어있다.

2장 종이에 적힌 글은 인쇄된 것으로, 글자 색은 삼성 라이온즈를 상징하는 색깔인 파란색이다.

첫번째 종이에는 '222'라는 숫자와 'Second Judgemet Day(2번째 심판의 날)' '새벽 2시 22분' 등의 글이 적혀 있다.

두번째 종이에는 '2024 프로야구'와 '3성'이라는 제목의 좀 더 긴 글이 담겼다. 여기서 3성은 삼성 라이온즈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본문에서는 '3성이, 한국시리즈 우승 한다에, 돈 33만3천원 건다. 33만3천원이면, 이어폰 아즈라 호라이즌2를 사고, 남는 돈으로 치킨 사먹을 수 있다. 3성이 한국시리즈 우승 못하면, 연말에 구세군 냄비에 돈 33만3천원 넣고 온다'고 적혀 있다.

그리고 두 종이 사이에는 'SAMSUNG(삼성)'이라는 삼성전자 영문 알파벳이 새겨진 용도를 알 수 없는 금속이, 그 위에는 삼각형 모양으로 배열한 담배 3까치가 투명 테이프로 붙어 있다.

아울러 2장 종이 하단에는 작성자를 가리킨듯 홍(Hong.)이라고 손글씨로 쓴듯한 표기가 돼 있다. 즉, PC 워드 프로세서로 글을 타이핑 해 인쇄한 종이에 손으로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 아래에는 빈 와인 병이 놓여져 있다. 빈 술병으로 인해 마치 제식(제사를 지내는 의례)을 한듯한 분위기도 풍긴다.

5일 오후 기준으로 대구 매일신문사 및 계산성당 인근 횡단보도 옆 교통섬에 위치해 있는 조형물
5일 오후 기준으로 대구 매일신문사 및 계산성당 인근 횡단보도 옆 교통섬에 위치해 있는 조형물 '빛의 하모니' 하단에 담배 3까치 및 글을 적은 종이 2장 등이 투명 테이프에 의해 붙어있다. 황희진 기자
5일 오후 기준으로 대구 매일신문사 및 계산성당 인근 횡단보도 옆 교통섬에 위치해 있는 조형물
5일 오후 기준으로 대구 매일신문사 및 계산성당 인근 횡단보도 옆 교통섬에 위치해 있는 조형물 '빛의 하모니' 하단에 담배 3까치 및 글을 적은 종이 2장 등이 투명 테이프에 의해 붙어있다. 황희진 기자
5일 오후 기준으로 대구 매일신문사 및 계산성당 인근 횡단보도 옆 교통섬에 위치해 있는 조형물
5일 오후 기준으로 대구 매일신문사 및 계산성당 인근 횡단보도 옆 교통섬에 위치해 있는 조형물 '빛의 하모니' 하단에 담배 3까치 및 글을 적은 종이 2장 등이 투명 테이프에 의해 붙어있다. 황희진 기자
5일 오후 기준으로 대구 매일신문사 및 계산성당 인근 횡단보도 옆 교통섬에 위치해 있는 조형물
5일 오후 기준으로 대구 매일신문사 및 계산성당 인근 횡단보도 옆 교통섬에 위치해 있는 조형물 '빛의 하모니' 하단에 담배 3까치 및 글을 적은 종이 2장 등이 투명 테이프에 의해 붙어있다. 황희진 기자
5일 오후 기준으로 대구 매일신문사 및 계산성당 인근 횡단보도 옆 교통섬에 위치해 있는 조형물
5일 오후 기준으로 대구 매일신문사 및 계산성당 인근 횡단보도 옆 교통섬에 위치해 있는 조형물 '빛의 하모니' 하단에 담배 3까치 및 글을 적은 종이 2장 등이 투명 테이프에 의해 붙어있다. 황희진 기자
5일 오후 기준으로 대구 매일신문사 및 계산성당 인근 횡단보도 옆 교통섬에 위치해 있는 조형물
5일 오후 기준으로 대구 매일신문사 및 계산성당 인근 횡단보도 옆 교통섬에 위치해 있는 조형물 '빛의 하모니' 하단에 담배 3까치 및 글을 적은 종이 2장 등이 투명 테이프에 의해 붙어있다. 황희진 기자

이러한 공공조형물 훼손과 관련, 형법 366조에서는 재물손괴죄를 규정하고 있다. 타인의 재물을 손괴 또는 은닉하거나 기타의 방법으로 효용을 해하는 경우에 성립,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이날 기준으로 2024 정규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5연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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