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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잊혀도 슬퍼 말자"…'초등래퍼' 노을이 아빠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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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업실 인스타그램 캡처
노을이의 작업실 인스타그램 캡처

'HAPPY'라는 제목의 랩 영상으로 소셜미디어에서 '초등 래퍼'로 이름을 알린 차노을(8)군에게 아버지 차성진(35) 목사가 건넨 조언이 누리꾼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노을이의 작업실'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노을아, 우리는 언젠가 잊혀질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떠난 차씨 부자의 모습이 담겼다.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고 트렁크에 걸터앉은 이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차 목사는 아들에게 "진짜 중요하게 할 이야기가 있다"며 "지금 길거리 나가면 사람들이 노을이 알아보지. 좋아해 주고 사인해달라고 하지 않느냐"라고 말한다.

이어 "그런데 언젠가 사람들이 노을이를 봐도 더 이상 노을이를 좋아하지 않을 때가 올 거야. 왜냐하면 우리가 해피라는 곡을 만들었는데, 사람들이 그 곡을 항상 좋아하지는 않아"라고 말한다.

이에 노을 군이 "왜?"라고 묻자 차 목사는 "왜냐하면 계속 새로운 음악이 나오고 새로운 사람이 나오면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된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노을이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지 못할 때가 올 거야"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노을이가 그때 너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며 "그러니까 지금 우리 사랑해주시는 분들 감사한 분들이잖아. 그 사람들한테 어떤 마음 가져야 해?"라고 노을 군에게 질문을 던졌다.

노을 군은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우리가 받은 사랑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엔 "흘려보내줘야 한다"고 했다.

이 같은 차 부자의 대화가 담긴 영상은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가 400만을 기록했으며 좋아요는 19만 개를 돌파했다. 유튜브 채널 게시물 조회수도 10만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초등학교 2학년인 차 군은 새 학기 장기자랑 숙제로 차 목사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제출했다. 이 노래가 바로 'HAPPY'다. 차 목사가 쓴 가사에서 아들을 향한 사랑이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SNS에서 조회수 1천500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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