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트럼프 집권시 인플레 심화 가능성…금리인하 더 지연될 수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연합뉴스

글로벌 금융 시장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에서는 대체로 트럼프의 당선을 전제로 한 거래가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금리 인하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가 경제와 관련해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높은 지지를 받고 첫 TV 토론에서도 우위를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감세, 관세 인상, 규제 완화에 주목하던 상황이었다.

이번 사건으로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더 커지면서 시장에서도 무게 중심이 이 방향으로 더욱 쏠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의 느슨한 재정정책이 채권수익률을 높게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달러화는 아시아 시장의 거래 초기에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비트코인도 트럼프의 우호적인 견해를 반영해 이날 오전 6만1천달러 선에 근접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미국에서는 정치적 폭력이 발생하면 투자자들을 안전자산 쪽으로 몰아간 경향이 있었다.

투자자들이 일시적으로 안전을 추구하면 미국 국채 값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는 트럼프의 재정 및 무역 정책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하고 장기 채권의 수익률도 높일 것이라는 전망과 충돌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대체로 트럼프 암살 시도가 장기적으로 주식 시장의 궤적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으로 예상하지 않지만, 단기적으로 큰 변동성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은행, 의료, 석유 산업 부문의 주식이 트럼프의 승리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해 왔다.

이번 암살 시도에 따른 초기 반응은 트럼프의 우세로 판정된 지난달 첫 대선 TV토론 이후 나타난 것과 유사할 전망이다.

당시 달러 가치는 상승했고, 투자자들은 단기 채권을 매수하고 장기 채권을 매도하는 쪽으로 베팅했다.

트럼프 집권 시 바이든보다 인플레이션이 더 심화할 가능성이 큰 만큼 금리 인하도 더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