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최고의 신인문학상인 아쿠타가와 상의 장본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도쿄 다바타의 자택에서 음독자살했다. 향년 35세. 아쿠타가와는 감수성 예민한 소년으로 자랐으나 어머니의 정신이상이 유전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평생 떨었다. 나츠메 소세키의 격찬을 받으며 화려하게 문단에 등단한 그는 대학 졸업 후 '라쇼몬', '고구마죽'을 발표하며 인간에 대한 날카롭고 섬세한 서정성을 갖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전한길에 '폴더 인사' 중진들"…국힘 초선들 '자괴감' 토로
李대통령 "고신용자 부담으로 저신용자 싸게 빌려주면 안 되나"
나경원·한동훈 "손현보 목사 구속 지나쳐, 종교 탄압 위험 수위 넘어"
李대통령 반중시위에 "그게 표현의 자유? 깽판이지…관광객 늘려야 하는데 내쫒아"
이재명 정부 100일…30조 부양에도 0%대 성장 답보 [李정부 10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