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재명 "보편적 기본사회로 " vs 김두관 "먹사니즘 무슨 돈으로?"…울산 경선에서 이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주차 접어든 민주당 전국당원대회, 당 대표 출마 이재명·김두관 후보 울산서 지지 호소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이재명·김두관, 김지수(가운데) 당 대표 후보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이재명·김두관, 김지수(가운데) 당 대표 후보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해 열린 27일 울산 경선에서 이재명 대표 후보는 먹사니즘(먹고 사는 문제)을 견지하면서 "보편적 기본사회로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두관 대표 후보는 "먹사니즘은 무슨 돈으로 할 거냐"고 지적했다.

이날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당원대회 울산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이 후보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 울산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 (국민들의) 먹고 사는 일도 너무 힘들다"며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민주당이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우리 사회는 보편적 기본사회로 나가야 한다"며 "양극화로 찢어져서 싸우는 나라가 아니라, (과학기술 발전의) 엄청난 생산력을 활용해서 국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우리 모두가 책임지는 보편적 기본사회를 미래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후보는 "전국에 에너지 고속도로를 깔아서 해안가, 시골 어디에서나 재생에너지를 생산해서 마음껏 팔 수 있다면,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서울로 가라고 고사를 지내도 가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가 (재생에너지 산업에) 투자해서 새로운 산업기초를 만들고 수출 기업들이 해외 이전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두관 후보는 먹사니즘에 대한 이견을 비쳤다.

김 후보는 "올해 우리 세수가 59조 결손이 생겼다. 내년은 90조 이상이 줄어든다고 한다. 윤석열 정부는 법인세, 상속세, 종부세 내릴대로 내렸다. 더 이상 무엇을 더 깍아준단 말인가"라며 "먹사니즘은 무슨 재원으로, 무슨 돈으로 한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 10일 당 대표 연임 출마선언을 하면서 "'먹사니즘'(먹고사는 문제)이 유일한 이데올로기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종합부동산세 개편 등에 대해 "근본적으로 (개편을)검토할 때가 왔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얘기하는 그런 사람들은 용산(윤석열 정부)에서 착실하게 챙기고 있다. 어제도 상속세 인하하는 정책 발표를 했다"며 "민주당은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정당이다. 원칙을 튼튼하게 지키는 가운데 유연성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에도 이재명 후보가 90%대 득표율로 압승하며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을 입증했다. 이 후보는 이날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90.56%를 득표했으며, 김두관 후보는 8.08%, 김지수 후보는 1.36%를 얻는데 그쳤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항공기로 추정되는 비행체의 움직임이 감지되어 어선과 레저보트 79척이 긴급 피항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5개 자회사를 고객 서비스, 유통·물류, 유지관리 분야의 3개 회사로 통합하며 다양한 국민체감 서비스 개선책을...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추정 항공기가 출현하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선 70여 척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피항 조치를 취했으며, 항공...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 수도권을 강타하여 22일 기준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정전 피해를 입은 가구는 약 4만908..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