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를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7일 영천시에 따르면 법무부 주관의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인구감소지역 내 거주·취업을 조건으로 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은 우수 외국인에게 거주비자 발급 특례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영천시는 올해 우수 외국인 쿼터 63명을 배정받아 지난 5일까지 55명의 외국인에게 추천서를 발급했다. 경북지역 시·군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영천시는 지역업체와 외국인 인재들의 높은 수요에 대응해 경북도에 외국인 배정 인원 확대를 꾸준히 건의해 당초 대비 57명 증가한 120명의 우수 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지역특화형 비자를 원하는 외국인은 9월30일까지 영천시 인구교육과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 및 구비서류 등 세부내용은 영천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역특화형 비자를 취득한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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