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농협은 8일 조합원 자녀 대학생 130명에게 장학금 1억3천만원을 전달했다.
1994년부터 중·고생에게 1인당 20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시작한 영주농협은 1997년부터는 대학생까지 확대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 부터는 고등학생 전면 무상교육에 따라 고등학생 장학금을 폐지하고 대신 대학생 30명을 늘려 130명으로 확대했다. 올해 장학금은 100만원씩 1억3천만원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총 누적장학금은 3천864명에게 23억 8천 90만원이 지급됐다.
영주농협의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은 지역 농가의 자녀 교육비 부담 해소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영주농협 남정순 조합장은 "영주농협 장학사업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라"며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자녀가 대학 입학때부터 졸업때까지 한 명도 빠짐없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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