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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한동훈이 김경수 복권 반대? 참 가소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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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총선 당선인(전 국가정보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총선 당선인(전 국가정보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에 반대 입장을 전했다는 보도에 대해 "5천만 국민이 반대하더라도 한 대표는 반대할 자격이 없다"고 11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를 통해 "(관련) 보도를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이명박·박근혜 두 대통령을 구속, 사면하고 찾아가서 머리를 조아리신 분이 무슨 염치로 반대하는지 참 가소롭기만 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검찰 재직 시절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한 한 대표가 법무부 장관을 맡고 있을 때 이 전 대통령을 사면·복권 명단에 포함한 데다, 지난 4·10총선을 앞두고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자택을 찾은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다행히 '사면·복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고 대통령실에서 정리했기에 망정이지 사면복권 권한마저 한 대표가 가진 것으로 착각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럴 시간이 있다면 제3자 특검 추천 채상병 특검법안을 제출하라"며 "잘 나갈 때 조심하십시오. 실수하면 한 방에 갑니다"라고 했다.

전날 여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김 전 지사 복권이 유력하다는 소식에 대해 "민주주의 파괴 범죄를 반성하지도 않은 사람을 복권해 주는 것에 대해 공감하지 못할 국민이 많을 것"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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