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밀착형 포항시 택시 호출 공공앱 '타보소 택시'가 다음달 출범한다.
'타보소'는 스마트교통 분야 서비스의 통합 브랜드다. 택시 서비스 외에 타보소 DRT와 타보소 관광이 지난해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타보소 택시'는 카드결제와 더불어 지역화폐인 포항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포항사랑상품권을 이용하게 되면 마일리지 적립 등 각종 프로모션도 받을 수 있다. 타보소 택시를 이용할 경우 택시 기사와 이용 승객의 호출 중계 수수료는 모두 무료다.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도 지역 브랜드 택시 호출 콜센터인 '해맞이콜'과 연계해 전화 예약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타보소 택시는 포항개인택시지부와 포항법인택시협의회를 대상으로 가입신청을 받아 출시 전까지 개인택시 1천여대, 법인택시 200대 정도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타보소 택시는 택시업계와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있는 서비스로 포항사랑상품권 사용을 통해 지역 자금 역외 유출을 줄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제 첫걸음을 뗀 타보소 택시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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