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개막전 맹활약으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20일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 활약을 바탕으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여기에 이강인은 메이슨 그린우드, 조너선 데이비드 등과 함께 베스트 11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PSG는 지난 17일 프랑스 르아브르에 있는 스타 드 오세안에서 치러진 르아브르 AC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라운드 경기에서 4대 1 완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곤살루 하무스의 패스를 받은 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 감아차기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간 것이다. 이강인의 시즌 첫 골이자,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 1호골이었다.
이강인은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로부터 8.1의 비교적 높은 평점을 받는 등 스포츠 매체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축구 매체 '90min'은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매우 활동적이었다. 3분 만에 득점을 뽑아냈다. 여유 공간을 잘 침투했다. 자신감이 넘쳤고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슈팅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치라프 하키미와의 연계는 많은 위협을 초래했다. 매우 고무적인 활약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이번 시즌 첫 단추를 잘 꿴 이강인은 PSG에서 입지가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이진숙 방통위원장 직권면직 검토
국힘 '이진숙 면직검토'에 "그 논리면 임은정은 파면"
국민의힘 "728조 내년 예산, 포퓰리즘 가득한 빚더미"
李대통령 "재정 적극적 역할 필요…씨앗 빌려서라도 농사"
트럼프 빼준 의자에 앉지 않은 李대통령…"경상도 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