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권역 주요 수원인 운문댐이 엿새째 가뭄 '관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23일 환경부에 따르면 운문댐은 지난 17일 23시를 기준으로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해 현재까지 관심 단계를 유지 중이다.
운문댐 유역의 올해 강수량(1월 1일∼이달 19일 7시까지)은 687.3㎜로 예년(839.2㎜) 대비 82% 수준이다.
특히 지난달 28일 장마 종료 후 강우량은 6.4㎜에 그쳤다. 이는 예년(171.0㎜) 대비 4%에 불과해 현재 200년 빈도 수준의 작은 유량만 운문댐으로 유입되고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 200년 빈도의 작은 유량만 유입이 지속될 경우 운문댐이 다음달 중순 가뭄 '주의' 단계로 격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운문댐 외 다른 댐들도 장마 종료 후 전국적으로 폭염과 함께 국지적인 소나기를 제외한 적은 강우로 유입량이 200년 빈도 수준이다.
적은 강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운문댐 외 일부 댐도 내달 가뭄 '관심' 단계에 추가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34개 댐 유역의 장마 종료 후 강수량(31.6㎜)은 예년 대비 17% 수준으로 환경부는 댐별 가뭄 단계 진입에 따라 댐 용수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아직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중으로 이번 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태풍 대응과 함께 홍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큰 비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 댐 가뭄 관리를 통해 용수공급에도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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