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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치솟는 물가에 추석 앞둔 국민 한숨 깊어져…尹, 물가 비상등 켜졌지만 현실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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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추석 물가 걱정 없게 하겠다더니, 윤 대통령 지키는 약속 하나도 없어"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 믿기 어려워…농산물가격안정제·농가손실보전제 수용해야"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뉴라이트 계열 인사'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물가 상승을 비판하면서 '농산물가격안정제', '농가손실보전제도'를 수용하라고 정부를 압박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추석 물가 걱정 없게 하겠다더니, 윤석열 대통령은 지키는 약속이 하나도 없다"며 "추석 물가 걱정 없게 하겠다고 했지만 치솟는 물가에 추석 명절을 앞둔 국민께서는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생활물가지수가 3% 상승했고 신선식품 지수는 7.7%가 상승했다"며 "추석 대표 과일인 사과와 배도 작년보다 무려 39.6%, 154.6% 폭등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채소류와 가공식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외식 물가도 인상 조짐을 보여 추석 밥상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며 "약속이 다르다. 대통령실은 지난 17일 '전반적으로 물가는 안정세로 접어들 것'이라며 추석 물가 걱정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물가에 비상등이 켜진 줄도 모르고 그저 현실을 낙관하며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했나"라며 "윤석열 정부는 대체 지키는 약속이 있기는 한가. 국민께 한 약속 가운데 지킨 것이 단 하나라도 있는지 묻는다"고 질타했다.

강 대변인은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도 믿기 어렵다. 국민께서는 더 이상 허울뿐인 대통령의 말을 믿지 못한다"며 "지난 20~22일 한국갤럽 조사에 의하면,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평가의 이유로 많은 분들이 경제·민생·물가 요인을 꼽았다. 윤 대통령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깊은 침체 속에 빠진 경제와 신음하는 국민의 아우성에 언제까지 외면할 셈인가"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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