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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금리인하 강력 시사에 달러-원, 하락…1,3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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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98p(0.22%) 내린 2,701.69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98p(0.22%) 내린 2,701.69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며 야간 거래를 마쳤다.

24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6.70원 내린 1,3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거래(9시~3시반) 종가 1,338.80원보다는 10.80원 하락했다.

이날 야간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중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이후 미국 달러화가 가파른 약세를 보이자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됐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임박했음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정책을 조정할 시간이 도래했다"며 "금리 인하 시기와 폭은 향후 입수되는 경제 지표, 경제 전망, 리스크의 균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은 그간 인플레이션에 대항하기 위해 긴축적인 통화 정책을 펼쳐온 연준이 통화 완화로 정책 방향키를 돌리겠다는 '피벗(pivot)'을 선언한 것으로 해석됐다.

파월 의장의 발언 후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달러화 약세 재료다. 미국 달러화 지수는 100.6선에서 움직였다.

이날 오전 2시 30분께 달러-엔 환율은 144.565엔, 유로-달러 환율은 1.11925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7.1183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6.0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7.48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343.30원, 저점은 1,325.00원으로, 변동 폭은 18.3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80억6천2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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