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흠 계명대동산의료원장이 지난 26일 한국사회공헌협회로부터 공로장을 수상했다.
27일 계명대동산의료원에 따르면 조 원장은 '메디컬 프런티어' 정신에 입각한 앞선 의술과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계 발전에 기여했고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 당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비상대책본부장을 맡아 신속히 감염병 대응체계를 갖추는 등 대구지역 코로나19 극복에 크게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세계 최초로 병동 전체를 코호트 격리 시키고 의료 인력을 적절히 배치하는 등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았고 이 때의 노하우와 지침을 논문으로 작성해 WHO 저널에 발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30여 년간 계명대 의대 교수로서 교육과 환자진료를 통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했으며, 부인암 수술의 권위자로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되는 등 뛰어난 의술로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 원장은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는 시기에 지난 코로나19 대응과 나눔, 상생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나눔과 섬김의 공동체로서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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