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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대표팀 소집 전 연속 득점포 터뜨릴까

손흥민, 에버턴전서 1·2호골 폭발…이강인은 개막 2경기 연속 골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유럽파 축구선수들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첫 소집 전 마지막 소속팀 경기에 출격한다.

손흥민(토트넘). 매일신문 DB
손흥민(토트넘). 매일신문 DB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다음달 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올 시즌 3호 골과 함께 두 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1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슈팅 1개에 그치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과도한 비판을 받았던 손흥민은 지난 24일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대 0 대승을 이끌었고, 현지 언론의 부정적 시각을 금새 바꿔어 놓았다. 또한 BBC 팀 오브 더 위크와 EPL 2라운드 베스트 11을 휩쓸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 통산 16경기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했는데, 재미있는 점은 손흥민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모든 경기에서 토트넘이 뉴캐슬을 이겼다는 점이다.

이 경기는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대표팀의 첫 소집 훈련 전 손흥민의 마지막 출전 경기다. 그렇기에 팬들은 뉴캐슬 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해 A매치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길 기대하고 있다.

이강인(PSG). 매일신문 DB
이강인(PSG). 매일신문 DB

이강인이 소속된 PSG는 2일 오전 3시 45분 릴과 2024-2025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은 1라운드 르아브르전에서 경기 시작 3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해 리그1 전체 개막 1호 골의 주인공이 된 데 이어 2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는 후반 37분 PSG의 6대 0 대승에 쐐기를 박는 골까지 터뜨렸다. 이번 경기에서 3연속 골에 도전한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이적한 가운데 주전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진 상황에서 이강인은 자신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매일신문 DB
황희찬(울버햄프턴). 매일신문 DB

황희찬 소속의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31일 오후 11시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황희찬은 1라운드 아스널전, 2라운드 첼시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팀은 개막부터 2연패를 빠졌다.

황희찬으로서는 이번 경기를 통해 명예회복을 함은 물론, 팀을 연패에서 구해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12골을 터뜨려 EPL 전체 득점 랭킹 15위, 팀 내 1위에 올랐던 황희찬의 득점포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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