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가격이 41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수성구는 14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됐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0.08% 상승했다. 지난 조사에서 0.08% 상승을 기록했던 전국 아파트 가격은 이번 조사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은 0.26% 올라 23주 연속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하락하며 41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 조사(-0.10%)보다는 하락 폭이 줄었으나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지역별로는 남구 이천·봉덕동, 서구 내당·중리동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수성구는 범어·만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0.01% 상승했다. 5월 넷째주(-0.10%) 이후 14주 만이다.
지난 조사에서 보합(0.00%)을 기록한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으로 전환됐다.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지난주보다 0.07% 상승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각각 -0.05%, -0.0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지난 2주간 상승세를 보이던 수성구는 -0.01%로 전환됐고 동구가 1주 만에 0.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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