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농업기술원, 아열대 주요 품종 재배기술 정립 나섰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망고링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영주시 제공
망고링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영주시 제공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하며 경북 일부 시군이 아열대기후에 진입한 가운데(매일신문 7월 25일자 1·6면 보도) 경북농업기술원(이하 기술원)이 아열대 과수 주요 품종 재배기술 정립에 나섰다.

기술원에 따르면 경북 아열대작물 재배면적은 약 54ha로 3년 전보다 29% 늘었다. 이중 아열대과수의 재배면적이 42ha로 전체의 78.2%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만감류(한라봉, 레드향, 황금향, 천혜향) 면적이 23ha로 가장 많았다.

아열대작물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경북도의 미래 먹거리로 꼽힌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작년 기준 도내 농가 203곳에서 천혜향·경주봉 등 만감류를 비롯해 애플망고, 바나나, 커피, 여주, 공심채 등 아열대 과수·채소를 재배했다.

만감류의 경우 재배면적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경북지역에 적합한 재배기술이 정립되지 않아 경북지역 기후특성을 반영한 품종선택, 환경관리, 병해충 방제 등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정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21년부터 경북지역 특성에 맞는 만감류 재배기술 확립 연구를 위해 한라봉을 시작으로 레드향, 무가온 재배가 가능한 황금향에 이어 올해는 독특한 향기를 지닌 천혜향까지 총 4편의 매뉴얼을 발간했다. 매뉴얼에는 품종별 재배현황과 생육특성, 환경관리, 재배기술 등이 담겼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 지난 7월 원예종묘팀을 아열대연구팀으로 개편하고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유망과수로 애플망고, 용과, 리치 등을 선정해 실증연구를 강화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작물 재배 환경이 바뀌고 새로운 작물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경북 농업환경에 맞는 최적의 아열대작물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농가에 보급해 신 소득원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에서 방송인 김어준이 서울시장 개표 방송 중 오세훈 후보의 역전 소식에 반응하며 보수 진영의 승리를 언급한 가운데, 대구시장에...
경북을 포함한 4개 지역에 대마 기반 의약품 개발, 저속 자동차 도로 운행, 전기 선박 전환 실증 등을 위한 규제자유특구가 새롭게 지정된다....
안동과 예천 지역에서는 정치 지형이 크게 변화하며, 두 지역의 시의회와 군의회에서 국민의힘이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안동시의회에서는 더불어민...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의 중재 아래 추가 휴전에 합의하면서, 레바논 내 헤즈볼라의 진입을 금지하는 시범 보안구역 설치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