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황재원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뒤늦게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30일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권경원(코르파칸 클럽) 대신 조유민(샤르자FC)을 대체로 뽑았다. 김문환(대전)도 왼쪽 내전근을 다쳐 황재원을 대신 선발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 부상은 심각하지 않지만 소집 기간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서기 어렵다고 판단해 대체 선수를 뽑았다는 것이 협회 측 설명이다.
황재원의 이번 대표팀 합류는 두 번째다. 황재원은 지난 5월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를 치른 바 있다.
대표팀은 2일 오후 5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실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팔레스타인과 1차전을 대비한다. 1차전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후 2차전은 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원정경기로 치러진다.
앞서 거센 논란과 비판 속에 10년만에 대표팀 사령탑을 다시 맡은 홍명보 감독은 지난 26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1, 2차전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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