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탤런트 김덕현씨와 함께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딥페이크를 근절하고자 '딥페이크와의 전쟁' 공익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성서경찰서는 다음달 17일까지 7주 동안 지역 중학교 및 특성화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와 사이버도박, 마약 등 예방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최근 딥페이크 관련 범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범죄에 대한 인식이 낮고 관련자들의 연령대가 낮은 점을 고려해, 학교를 상대로 예방활동과 계몽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배우 김덕현씨는 "과거 연예인들을 위주로 한 합성 관련 범죄가 일반인에게까지 이어가는 것을 보고 심각성을 느끼던 중 대구 성서경찰서 측에서 제의가 와서 참석했다"며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발생시 대처방법과 예방법에 대한 홍보영상이 많이 공유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철운 성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미디어에서 영향력이 있는 이들의 홍보영상이 딥페이크 관련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근절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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