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교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매일신문 9월 1일 보도)와 관련해 2주 만에 공식 사과했다.
시교육청은 5일 개인정보가 유출된 교사들에게 내부 메일을 보내 "개인정보 유출 등 사고 대응 절차에 의거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려드리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추후에는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하게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피해 사례가 발생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담당 부서로 연락주시기 바란다"며 후속 조치에 대해 안내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23일 '2024년 하계 초등학교 1급 정교사 자격증 발급자' 명단을 교육지원청과 학교지원센터, 해당 초등학교 35개교에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1급 정교사 자격증 발급인원 46명의 성명, 소속학교, 주민등록번호, 자격증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됐고, 3일간 일부 학교에서 다른 직원들이 명단을 열람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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