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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음원 차트는 ‘밴드 붐’] 제2의 '예뻤어'될까…이 노래들도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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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의 '행복했던 날들이었다'·한로로의 '입춘'·나상현씨밴드의 '각자의 밤'

데이식스의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발매된 지 5년도 넘은 노래들이지만 음원 차트의 10위권 내로 진입하면서 역주행에 성공했다. 대중적인 밴드 사운드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는 역주행의 충분조건이라 해도 무방하다.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는 '대세' 아티스트들의 숨겨진 보석 같은 곡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데이식스의
데이식스의 '행복했던 날들이었다'가 수록된 앨범 표지.

◆데이식스의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많은 데이식스 팬들이 차기 역주행곡으로 꼽는 곡 중 하나로 2018년에 발매된 곡이다. 1980년대 영국을 중심으로 유행한 신스팝 사운드를 재해석한 경쾌한 멜로디에 맞춰 화자는 연인과의 이별에도 "후회는 남기지 않았어, 사랑했으니까 뭐 됐어"라고 노래한다. 마지막 미련까지도 훌훌 털어내고 앞으로 가게 해줄 것만 같은 노래다.

한로로의
한로로의 '입춘' 앨범 표지

◆한로로의 '입춘'

2022년에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한로로는 Z세대의 록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국문학 전공답게 아름다운 가사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발매하는 곡마다 청춘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데뷔곡인 이 곡은 얼어붙은 겨울을 지나 새봄을 맞으면서 누구에게나 '처음'인 순간에 느끼는 복잡한 감정들을 녹여냈다.

나상현씨밴드의
나상현씨밴드의 '각자의 밤' 앨범 표지

◆나상현씨밴드의 '각자의 밤'

서울대 작곡 동아리에서 만난 멤버들이 결성한 밴드로 보컬 나상현의 이름을 딴 밴드명처럼 재치 있는 음악을 하는 그룹이다. 나와 똑같은 사람은 없을뿐더러 각자의 상황도 제각각이지만,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는 사실만으로 힘이 될 때가 있다. 듣는 이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는 따뜻한 노래로, 하루의 끝에 들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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