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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금융민원 증가, 은행 65.9% 늘어…홍콩H지수 ELS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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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금감원에 접수된 민원 총 5만5천275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 제공

올해 상반기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금융민원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민원 증가로 인해 은행 민원 증가율이 가장 컸다.

금감원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 건수는 총 5만6천275건으로 전년 동기(4만8천506건) 대비 16.0%(7천769건)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은행이 1만4천80건으로 전년 동기(8천486건) 대비 무려 65.9%(5천594건)나 늘었다. 홍콩 H지수 기초 ELS 민원이 주를 이뤘지만 보이스피싱, 예적금 민원도 소폭 증가했다.

중소서민 권역 민원인 신용카드사는 1만1천836건으로 7.2%, 신용정보회사는 1만725건으로 10.4% 각각 증가했다.

손해보험 민원은 1만9천668건으로 10.1% 증가했는데 보험금 산정 및 지급(1천622건 증가)과 계약의 성립 및 해지(395건 증가) 관련 민원 증가세가 컸다.

생명보험 민원은 6천586건, 금융투자 민원는 4천105건으로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한편, 금감원의 올해 금융민원 처리건수는 총 4만9천941건으로 전년 동기(4만8천902건) 대비 2.1%(1천039건) 증가했다.

평균 처리기간은 일반민원의 경우 13.5일로 전년 동기(13.9일) 대비 0.4일 감소했고, 분쟁민원의 경우 79.8일로 전년 동기(103.9일) 대비 24.1일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적체 민원 해소, 민원 처리기간 단축 등 민원 처리 효율화 노력을 지속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원·분쟁사례에 대한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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