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아이엠뱅크, 옛 대구은행)가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과 협약을 맺고 블록체인을 결합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만큼 다방면으로 협업을 확대해 소비자와 접점을 넓힌다는 목표다.
13일 iM뱅크는 최근 람다256와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Web3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람다256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계열사다.
두 회사는 대체불가토큰(NFT), 토큰증권발행(STO),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같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협업 사업 모델을 발굴,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협업 과제를 발굴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연구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우선 iM뱅크는 올해 4분기(10~12월) NFT 지갑 서비스 '라임월렛'을 출시할 계획이다. iM뱅크의 학사 관리 서비스인 'iM유니즈'에도 Web3 비즈니스를 접목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대학생활 경험과 기록을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분석 서비스와 인증서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의 더 나은 금융 생활을 위해 다양한 Web3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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