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항공고등학교가 제8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매일신문 9월 10일자 보도) 출전, 고등부 개인과 단체상을 모두 휩쓸어 화제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 경북항공고등학교가 주관했으며 고용노동부와 대한민국 공군, 대한민국 육군, 한국산업인력공단, 티웨이항공이 후원한 전국 최고의 항공정비기능대회이다.
이번 대회에 경북항공고 학생들은 ▷항공기 비행전 점검(F-5E/500MD) ▷부품 장탈·착 ▷전기배선 ▷Aileron Rigging ▷Sheet Metal 등 5개의 종목으로 구성된 Premium Section의 참여해 개인 부문에서 민종훈 학생이 대상, 정하준 학생이 금상, 허재원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또 단체 부분에서 경북항공고는 대상을 차지해 고등부 전 종목을 석권하는 진 기록을 세웠다.
Premium Section 수상자는 2026년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 출전할 기회가 부여되며 선발전을 통해 선출된 최종 우승자(1명)는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최종칠 교장은 "출전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항공정비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비행기) 교육 과정 인가를 받은 경북항공고는 2023년 항공정비사(헬리콥터) 과정까지 추가로 지정 받아 비행기, 헬리콥터 항공정비 자격을 모두 갖출 수 있는 전국 유일의 항공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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