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난해 추석연휴 휴게소서 1인당 1만6천원 썼다…코로나 때보다 40% 증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KB국민카드, 자사카드 이용자 분석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도 용인시 신갈I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귀성차량 등으로 정체되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도 용인시 신갈I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귀성차량 등으로 정체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인당 식사나 간식, 커피 등에 쓴 평균액수는 1만6천원가량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렸던 4년 전보다는 40% 이상 늘어난 수치다.

15일 KB국민카드가 지난해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 기간 자사카드 이용자들이 휴게소에서 쓴 금액과 건수를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1.8건, 1만6천582원을 결제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설 연휴 때만 하더라도 1만4천82원을 기록했던 휴게소 평균 1인당 이용 금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같은 해 추석 연휴 1만1천786원으로 떨어졌다.

2021년 설에는 1만1천185원까지 떨어졌다가 점차 회복해 2022년 추석에는 1만5천89원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 높아졌다.

연휴 기간에는 주로 연휴 첫날과 명절 당일, 명절 다음날 휴게소의 매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준으로는 연휴 첫날인 9월 28일 매출액이 직전 2주간 일평균 대비 220% 늘었고, 추석 당일인 29일 265%로 정점을 찍은 후 다음 날인 30일 242% 늘어났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10월 3일에는 매출액 증가율이 24%로 떨어졌다.

연휴 기간 휴게소 이용금액 증가율은 남성(143%)보다는 여성(251%)이 높았다. 40대(255%), 30대(191%), 50대(178%) 순이었다.

지난해 추석 당일 기준 40대의 매출액은 직전 2주간 일평균 대비 344% 늘었고, 그다음으로 50대(293%), 30대(283%) 순으로 이용 금액이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지난해 추석 전날인 9월 28일 오전 2시에서 3시 사이 매출액 증가율이 직전 2주간 일평균 대비 1751% 치솟아 정점을 찍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