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KBO리그 200경기 매진 기록에 가장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한화는 올해 홈 66경기 중 43경기(65.2%)에서 관중석을 완전히 채웠다.
전날 기준 KBO리그 전체 매진 경기(200경기)의 21.5%에 해당한다.
삼성 라이온즈가 27차례 매진으로 한화의 뒤를 이었다.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각각 26차례, LG 트윈스가 22차례였다.
이어 키움 히어로즈(14차례), 롯데 자이언츠(13차례), kt wiz(11차례), NC 다이노스(10차례), SSG 랜더스(8차례) 순이었다.
다만 한화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수용 관중이 1만2천명으로 적기 때문에 한화는 누적 관중에선 전체 9위(74만5천797명)에 그친다.
누적 관중 1위는 서울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LG 트윈스(128만1천420명)다. 잠실구장은 최대 2만3천750명을 들일 수 있다.
삼성(127만5천22명)과 두산(125만7천215명)이 LG를 바짝 따라붙고 있고 KIA(117만7천249명), 롯데(116만8천597명), SSG(110만862명)가 100만명 선을 돌파했다.
이어 키움(79만2천350명), kt(76만8천260명), 한화, NC(70만742명) 순이다.
올해 KBO리그는 전날까지 686경기를 치른 가운데 총관중 1천26만7천514명을 기록 중이다. 평균 관중은 1만4천9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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