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한 여자축구, U-20 월드컵 세번째 우승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024 대회 결승서 일본 1대 0 제압…최일선 결승골 넣으며 대회 최다 득점자 등극

2024 콜롬비아 FIFA U-20 여자 월드컵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호하고 있는 북한 여자축구 선수들. 연합뉴스
2024 콜롬비아 FIFA U-20 여자 월드컵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호하고 있는 북한 여자축구 선수들. 연합뉴스

북한 여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북한은 23일 콜롬비아 보고타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카마초에서 열린 2024 콜롬비아 FIFA U-20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일본을 1대 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북한의 이번 대회 우승은 완벽에 가까웠다. 대회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7경기 전승으로 우승한 것이다. 25골을 넣는 동안 단 4골만을 허용하며 환상적인 공수조화를 이뤘다.

이로써 북한은 이 대회에서 2006년과 2016년에 이어 8년 만에 세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북한은 독일, 미국과 함께 역대 최다인 3회 우승 국가가 됐다.

반면 2018년 이후 6년 만에 우승을 노린 일본은 2022년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준결승에서 '세계 최강' 미국을 1대 0으로 격파한 북한은 일본과 결승전에서도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미국전에서 결승 골을 터뜨린 '골잡이' 최일선이 이날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6골을 터뜨리면서 히지카타 마야(일본), 나탈리아 벤디투(브라질·이상 5골)를 제치고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