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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달리던 버스 화재…탑승자 19명 대피,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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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버스에서 발생한 화재. 연합뉴스
영동고속도로 버스에서 발생한 화재. 연합뉴스

27일 오후 4시 50분쯤 경기 군포시 영동고속도로 군포IC 부근에서 강릉 방면으로 달리던 버스에 불이 났다.

버스에는 기사와 승객 등 19명이 탑승한 상황이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여 대와 소방관 등 40여 명을 투입해 오후 5시 35분쯤 불을 모두 껐다.

화재 진압으로 고속도로 일부 차선이 통제되면서 한때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버스 후면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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