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말소·차령초과 차량의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발굴 및 수납을 위한 적극 행정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국가 재정 확보에 기여하며,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26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수도권동부영업센터(센터장 황희문)는 ㈜종합폐차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종합폐차그룹은 수원, 군포, 안산, 안성 등에서 1983년부터 직영 사업장을 운영하며, 경기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폐차 인프라를 갖춘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속도로 통행료 누수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재정 확보에 기여하겠다는 약속을 다졌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연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관리 계획을 수립해 ▷미납 통행료 발생 시 고객에게 알림톡 발송 ▷수납채널 확대 및 후불카드 자동납부서비스 운영 ▷미납 통행료 납부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말소·차령초과로 인해 자동 소멸되는 미납 통행료 문제도 개선될 예정이다.
폐차보상금과 연계해 미납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량이 폐차될 때 차량등록원부에 미납 통행료 압류 여부를 즉시 통보하는 '핫라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행료 누수를 막고 고객에게 미납 통행료를 신속히 안내함으로써 납부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납 통행료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말소·차령초과 차량의 납부를 돕는 것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공익서비스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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