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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은 이스라엘의 후견자" 맹비난…헤즈볼라는 감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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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아랍 인민의 생존권 말살하고 있어"
"미국은 이스라엘의 후견자"

22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집킨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발생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교전을 벌였다.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집킨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발생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교전을 벌였다. 연합뉴스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충돌이 격화된 가운데, 북한이 "이스라엘이 아랍 인민의 생존권을 말살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문답에서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무차별적인 군사적 공격과 테러 행위를 감행해 수많은 민간인들을 살해한 것은 극악한 전범죄, 반인륜범죄"라고 1일 밝혔다.

북한은 그러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판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암적인 존재이며 아랍인민들 공동의 원수"라며 "무고한 민간인들에 대한 대규모 살육전을 중동 전역에로 확장하고있는 이스라엘과 그 후견자인 미국의 조직적인 특대형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주권과 생존권, 영토 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아랍 인민들의 투쟁에 변함없는 지지와 연대성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중동 지역 정세가 요동칠 때마다 노골적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에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고 있다.

지난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며 양측 간 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각종 담화와 논평을 통해 갈등의 책임을 미국과 이스라엘로 돌린 바 있다. 또 헤즈볼라가 레바논 내 군사시설에 구축한 땅굴은 북한과 이란의 기술 지원을 받은 것으로도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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