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재인 vs 이재명 2차 대리전…"문재인 탈당하라", "부녀가 세트로 XX"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인사하고 있다. 204.9.8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인사하고 있다. 204.9.8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 강성 지지층이 문 전 대통령에게 탈당을 요구하고 나섰다.

평소 문 전 대통령을 눈엣가시로 여긴 친명계 지지층이 다혜 씨 음주운전을 빌미로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더욱 원색적으로 나타내는 모습이다.

9일 민주당원 게시판에는 다혜 씨 음주운전에 대한 비판과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글이 올라왔다. 한 당원은 "임기 끝났으면 사저에서 조용히 지냈어야지 윤써글(윤석열 대통령 비하 표현) 정부를 만든 주제. "딸은 음주운전, 꼴 좋다"고 적었다.

또 다른 당원도 "딸은 음주운전에 뉴스 도배를 한다. (문 전 대통령은) 탈당도 안 하고 당에 부담을 주는 저의가 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일부 당원들은 문 전 대통령 일가의 행보가 이 대표의 앞길에 방해된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들은 "전직 대통령이 하는 일마다 당과 이재명 대표에 피해", "문 전 대통령은 비명(비이재명)계 만나 친목, 딸은 음주운전. 부녀가 세트로 XX" 등이라고 썼다.

아울러 친명계 지지자들은 문 전 대통령이 김동연 경기지사와 만난 것에 대해서도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김 지사는 이 대표가 꺼낸 '전국민 25만원 지원'에 대해 공개 비판하며 반대 의사를 표한 바 있다. 친명계 지지자들 사이에선 문 전 대통령이 김 지사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모습에 불만이 극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친명계 지지층이 문 전 대통령을 정조준해 비판하는 모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대표로 있는 '프로젝트 다다'에서 달력 제작 프로젝트 펀딩을 추진했는데, 달력 삽화가로 알려진 인물이 이 대표가 아닌 이낙연 전 총리를 지지하고 있어서다. 당시 이 대표와 이 전 총리는 대선 경선에서 경쟁하는 구도였다.

이에 재명이네마을 등 이 대표 강성 지지층 커뮤니티에선 달력 불매 운동이 일기도 했다. 이들은 "달력 취소하는 게 좋겠다", "똥파리와 손잡은 문다혜는 선 넘었다","이 대표를 비방하는 무리에게 단 한 푼이라도 가면 안 된다"고 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방선거 공천 헌금 의혹을 부인하며 사과와 반성을 표명했고, 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해 한국의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7천억 달러를 넘으며 반도체 수출이 1천734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부의 발표에 ...
자유통일당 소속 구주와 변호사가 한강하구 공동이용수역 수로도 공개를 요구하며 제기한 소송에서 2심도 패소했다. 서울고법은 정부가 북한에 수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