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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무역지수·대출 연체율…금감원 국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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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연합뉴스

14∼18일에는 최근 고용 상황과 수출·수입 물가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경제 지표들이 공개되고,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 감사도 진행된다.

우선 통계청은 16일 '9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월 30만명을 웃돌던 연초 흐름과 비교하면 최근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하는 상황이다.

15세 이상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8월 12만3천명으로, 7월(17만2천명)에 이어 두 달째 10만명대를 유지했다.

고령층이 고용시장을 견인하고 청년층과 40대 취업은 위축된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자리 증가 폭이 얼마나 되살아났을지 주목된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를 통해 경기 진단을 내놓는다.

한국은행은 15일 '9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를 공개한다. 앞서 8월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내리면서 우리나라 수출·수입 물가가 동반 하락했다. 7월과 비교해 8월 수입물가지수(138.33. 2020년 수준 100)는 3.5%, 수출물가지수(130.35)도 2.6% 각각 떨어졌다.

특히 수입품 가운데 원유(-9.4%)), 나프타(-3.6%), 휴대용전화기(-2.1%) 등의 하락 폭이 컸다.

9월까지 두 달 연속 원유를 중심으로 수입 물가가 낮아져 국내 소비자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을지 여부가 관심사다.

17일에는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를 받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계대출과 관련한 오락가락 발언으로 일으킨 혼란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금융당국 내 엇박자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과 계열사들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316140] 전 회장에 대한 부당대출과 관련한 조사, 과열 양상을 보인 고려아연[010130] 공개매수에 관한 불공정거래 조사 등에 대해서도 질의가 집중될 전망이다.

8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대출 연체율 상승세가 이어졌는지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은 18일 8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을 공개한다. 7월 은행권 대출 연체율은 분기 말 효과가 사라진 영향 등에 따라 0.47%로 반등해 0.5%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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