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들이 22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합의를 환영하고 지지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21일 이뤄진 대구경북 통합 관련 4개 기관 공동합의문 발표에 따라 통합을 계속 추진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합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국회의 적극적인 심의 의결 ▷중앙정부의 획기적인 재정 특례 및 권한 이양 ▷경북 북부지역 발전 등 지역 내 균형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조치 ▷행정통합을 위한 시·군·자치구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대구경북 지방시대위원들은 "수도권 집중화로 지역 경제 성장은 정체되고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대구경북지방시대위원회는 다시 한번 행정통합 추진 합의를 환영하며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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