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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동훈 겨냥 "대통령 공격하고 여당 내 분란만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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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대적하라고 뽑아줬더니…"
"철부지 난동도 정도 문제, 무슨 짓 하고 있나"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대구 군위군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군위군민체육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대구 군위군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군위군민체육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여당 내 분란만 일으킨다"며 재차 지적하고 나섰다.

26일 홍 시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재명 대표와 대적하라고 뽑아 줬더니 야당에는 한마디도 안 하고 대통령 공격하고 여당 내 분란만 일으킨다"고 주장했다.

이어 "철부지 난동도 정도 문제다. 천신만고 끝에 교치한 정권 망치려고 한줌도 안되는 레밍 데리고 도대체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24일 홍 시장은 한동훈 대표에 대해 "원내 사안을 당 대표가 감독하는 건 몰라도 관여하는 건 월권"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당시 홍 시장은 "당 대표, 원내대표 '투톱 체제'를 정치권에 도입한 것은 지난 2006년 한나라당 혁신위원장을 할 때 제가 처음 도입한 제도"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는 한 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과 관련해 "당 대표는 원내든 원외든 당 전체의 업무를 총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고 한데 대한 반박으로 해석됐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그 전까지는 당대표 아래 원내총무를 두고 당대표가 원내를 지휘했으나 원내대표 도입 이후 그 위상이 강화돼원내 사안은 원내대표가 지휘하도록 투톱체재로 원내를 강화하고 '오세훈법'으로 지구당 제도를 폐지한 취지에 맞춰 미국식 원내정당화 한것이 바로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대표 1인시대는 그때 막을 내린 것"이라며 "그 취지에 맞춰 지난 2017년 제가 당대표 할때는 원외 대표였던 저는 원내대표의 요청이 없으면 의원총회에도 들어가지 않았고 원내 문제는 정우택 원내대표가 전권을 갖고 처리했다"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원내 사안은 당무가 아니고 국회 사안"이라며 "정치를 잘 모르니 원내대표 제도가 왜 생겼는지도 모르는게 당연 하지만 원내 사안을 당대표가 감독하는 건 몰라도 관여 하는건 월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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