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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모레츠 "난 동성애자…해리스에 투표했다"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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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히며 카멀라 해리스의 지지를 선언을 했다. 인스타그램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히며 카멀라 해리스의 지지를 선언을 했다. 인스타그램

국내에도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커밍아웃과 함께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클로이 모레츠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에게 투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에는 많은 것들이 걸려있다. 나는 정부가 여성인 제 몸에 대한 어떤 권리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제 몸에 대한 결정은 오직 나와 의사만이 내려야 한다고 믿는다"며 "카멀라 해리스는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동성애자로서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보호하는 법적 보호의 필요성을 믿는다. 우리는 이 나라에서 보호받아야 하고, 우리가 필요하고 받아야 할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투표를 위해 투표장에 갈 것을 촉구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2004년 CBS 드라마 '가디언'으로 데뷔한 클로이 모레츠는 이후 영화 '킥애스', '렛미인', '텍사스 킬링필링', '휴고', '레드슈즈', '아담스 패밀리', '마담 싸이코' 등에 출연했다.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장남 브루클린 베컴과 사귄 바 있으며 이후 2018년 케이트 해리슨과 입을 맞추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가수 에릭남과 친분을 과시해 잘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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