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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APEC AI 표준 포럼' 창설 제안…"제조업과 인공지능 결합"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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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 'CEO 서밋' 기조연설…"산업 AI 공통 표준 및 인증체계 구축해야"
내년 한국 APEC '무탄소에너지 서밋' 제안…"원전 등 탄소중립 방안 모색"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2세션 리트리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2세션 리트리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제조업과 인공지능(AI)의 결합을 촉진하기 위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I 표준 포럼' 창설을 제안했다.

APEC 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 수도 리마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리마 국립대극장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서 "AI가 기업의 경쟁력과 국가안보를 좌우하고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APEC이 전 세계 제조업의 약 65%를 차지하는 만큼 역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제조업과 AI의 결합 촉진이 중요하다"며 "산업 AI의 모범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설치하고 공통의 표준과 인증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APEC은 역내 상호 의존도가 높아 공급망 안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규범과 질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올해부터 참여한 '디지털통상협정(DEPA)'은 디지털 연결성의 좋은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CEO 서밋에 앞서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 행사에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태 지역의 AI 경쟁력 확보와 안전한 AI 활용에 대해 강조하고 한국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AI 정책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AI 혁신에 기반해 아태지역의 공동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며 "산업 AI 모범사례를 선정해 제조업 비중이 높은 APEC 역내에 제조 AI를 확산하고, 'AI 안전연구소'를 통해 아태지역에 안전한 AI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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