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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논의 잠정 중단…"99.9%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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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가 공학 전환을 논의했다고 알려지며 학생들이 반대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19일 오전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에 공학 전환 반대 팻말들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동덕여대가 공학 전환을 논의했다고 알려지며 학생들이 반대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19일 오전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에 공학 전환 반대 팻말들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동덕여대가 학생대표단과의 면담 끝에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잠정 중단하고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동덕여대는 21일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면담을 진행한 결과 남녀공학 논의는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논의 재개 시 학생들과 협의를 통해 진행하겠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발표를 전제로, 본관을 제외한 강의실 봉쇄 해제와 수업 전면 재개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면담에는 교무처장인 이민주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처장단 10명과 학생 대표들이 참석했다.

학교 관계자는 "수업 재개는 오늘부터"라면서도 "(건물이) 어떤 상황인지 안을 봐야 한다. 일단 정리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총학생회는 전날 학생총회를 열고 동덕여대 공학 전환과 총장직선제를 안건으로 상정해 거수 표결했다.

공학 전환 안건은 1천973표 중 반대 1천971표로 부결됐고, 총장직선제 안건은 1천933표 중 찬성 1천932표로 가결됐다. 총학생회는 이 같은 결과를 이날 면담에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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