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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태 논란' 대구 동구청장, 임기 중 연가·병가 내역 일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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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가 60일 중 45일 사용…연가는 24일 중 21일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이 지난 20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유진 기자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이 지난 20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유진 기자

대구 동구청이 그동안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비공개 처리했던 윤석준 동구청장의 임기 중 연가와 병가 사용내역을 일부 공개했다.

21일 동구청에 따르면 윤 구청장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병가 45일 6시간 10분을 사용했다.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서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병가 일수는 60일이다. 윤 구청장은 지난해 에는 병가 5일 5시간 40분을 사용했고 당선됐던 해인 지난 2022년에는 아예 병가를 사용하지 않았다.

연가의 경우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21일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사용 가능한 연가 일수인 24일에 근접했다. 윤 구청장은 지난해에는 연가 13일 1시간, 2022년에는 4일 3시간을 사용했다.

그동안 동구청은 구청장의 연가·병가 내역은 물론,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을 통해 공개된 정보인 연가·병가 사용 가능 일수마저 개인정보에 해당된다며 비공개처리 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윤 구청장의 근태 의혹을 이유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사퇴 여론까지 나온 탓에 일부 자료를 공개하기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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