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회의에 부쳤다. 만약 재의요구안이 의결돼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재가하면 김 여사 특검법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국회로 돌려보낸 25번째 법안이 된다.
김 여사 특검법은 2월과 10월 그리고 이달 14일 등 올해만 세 번 국회 문턱을 넘겼다. 대통령실은 앞서 두 차례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위헌성과 중복 수사 문제를 이유로 거부권 행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李대통령, 사법고시 부활 거론에…국정위 "논의 대상인지 검토"
권오을 보훈장관 후보자, 반환해야할 선거비 2.7억 미납
李정부, TK 출신 4인방 요직 발탁…지역 현안 해결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