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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협회장, 결국 4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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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 대한체육회 공정위에 연임 심사 요청할 예정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장고 끝에 4선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28일 축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다음달 2일 대한체육회 공정위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 연임 심사를 요청하는 한편 현 회장직 사퇴서도 축구협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근 극심한 비판 여론에 시달린 정 회장은 최근까지 결단을 내리지 못하다가 오랜 고민 끝에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지난해 3월 승부조작 축구인에 대한 기습 사면 파동과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대표팀 감독과 홍명보 감독 등 대표팀 사령탑을 불공정한 절차로 선임했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그를 향한 축구인과 팬들의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정 회장은 2013년 제52대 회장으로 뽑힌 이후 제 53대와 54대 회장 선거에는 단독 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공식 출마를 선언한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과 경합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허 전 감독 외에 출마 의지를 밝힌 이는 없다.

한편 제 55대 축구협회장 선거는 다음달 25일부터 사흘간 후보자 등록 기간을 거친 뒤 내년 1월 8일 선거가 치러진다. 새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22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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