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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한반도 야생동물의 틀로 우리 민족문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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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EBS 다큐프라임' 12월 2일 오후 10시 45분

EBS1 'EBS 다큐프라임-한반도의 야생동물史'편이 2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과거부터 전해오는 우리 민족이 가진 야생동물에 대한 민속학과 그 배경이 된 야생동물의 생물학적 자연 생태를 알아본다.

우리 조상은 호랑이와 표범을 엄밀하게 구분하지 않고 합쳐서 범이라 불렀다. 공식적으로 남한의 호랑이는 1924년 강원도 횡성, 표범은 1970년 경남 마산 여항산에서 마지막 포획기록이 남아있다. 범의 멸종史는 일제강점기, 전쟁, 가난 등 고난으로 점철된 우리 근, 현대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즉, 범의 수난사는 우리 민족의 수난사이기도 하다. 2일 방송되는 '1부 범의 수난사'는 한반도(남한)에서 범이 사라져간 역사를 추적해보고 이를 통해 우리의 근현대사를 돌아본다.

3일 방송되는 '2부 야생동물 민속기행 I'에서는 다양한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우리 민족에게 친숙한 야생동물(산토끼, 살쾡이, 멧돼지, 노루, 너구리, 오소리. 사향노루)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분들의 구술사(口述史)를 바탕으로, 이런 이야기가 생겨난 이유를 생태학적으로 해석한 다큐멘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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