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3일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kt cloud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경북여성가족플라자 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설명회에는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 경북 교육청의 정보시스템 담당자와 도내 26개 ICT 관련 기업으로 구성된 경북 ICT클라우드협회 회원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kt cloud와 경북 ICT클라우드협회가 함께 진행을 맡았다. kt cloud는 경북형 CDC 연계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경북 ICT클라우드협회는 지역업체 상생 방안에 대한 설명과 기관별 요청 사항 등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클라우드 전환 사업은 기관별로 설치된 전산실에서 운영 및 관리 중인 정보시스템을 데이터센터로 이관해 데이터센터의 서버와 네트워크 인프라 등을 활용해 통합 관리하는 사업이다.
예천군에 구축하는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민간의 건물 및 인프라를 활용해 공공·민간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민관협력형 데이터센터로 조성된다.
앞서 도는 KT그룹 및 관계기관과 지난 2022년 1월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센터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협력해왔다.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11월 말 기준 전체 공정률 대비 70% 이상 진행된 상태다. 내년 5월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건립 중이 센터는 도내 최초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서 경상북도 디지털 전환과 산업구조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민관협력형 데이터센터의 모범사례가 되고 향후 경북의 미래를 바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전환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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