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은색봄비'의 작가 유가형 시인이 제1회 일일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일문학상은 일일문학회(회장 공영구)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회원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문학 발전에 힘 쓴 작가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유가형 시인은 2001년 『문학과 창작』으로 등단 후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쳤으며 일일문학 창립 주역으로 지역 문학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유가형 시인의 시어에는 우리나라 토속 정서와 함께 산업사회에 대한 넉넉한 포용이 있다. 시어는 말쑥하고 감성은 세밀하고 정겹다. 유 시인은 왕성한 문학 활동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사회 봉사활동(생명의 전화 30년)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제 1회 일일문학 작품상에는 한선향 시인의 '거미 브로치'가 선정 되었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6시 매일신문사 11층 '매일조은날'에서 제10호 '일일문학' 출판기념회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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