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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 김경수, 오늘 귀국해 이재명 만난다…잠행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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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당시 김경수 경남지사와 이재명 (오른쪽) 경기지사. 연합뉴스
2021년 당시 김경수 경남지사와 이재명 (오른쪽) 경기지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야권의 탄핵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선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5일 귀국 직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날 예정이다.

민주당 당대표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김 전 지사를 귀국 인사차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와 김 전 지사와의 만남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표 측은 "김 전 지사와의 만남은 당연히 (김 전 지사가) 당원이기에 당대표에게 인사하겠다는 차원"이라며 "귀국 인사차 (이 대표를) 예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와의 만남에 앞서 김 전 지사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기로 했다.

독일 유학길에 올랐었던 김 전 지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초 미국 싱크탱크 초청으로 미국 방문 일정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모두 취소하고 급히 귀국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당초 귀국 예정일은 내년 2월이나 빨라도 이달 하순쯤 이었다.

김 전 지사는 "어제와 오늘, 계엄선포에서 해제까지 애타는 6시간을 보내며 참으로 참담했다"며 "대한민국을 더 이상 나락으로 빠지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선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내각이 총사퇴하는 게 순리"라며 "여야도 더는 정쟁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국회가 나서서 국정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위기관리 중립내각'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지금의 국정마비 공백을 메울 도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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