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남산동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나 1,500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대구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1시 34분쯤 중구 남산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가게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2시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진화 작업에는 인원 72명과 차량 등 장비 17대가 투입됐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나 대피 인원은 없었으나 가게 내·외부와 집기가 불타며 1천5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음식점 종사자가 가스불을 켜두고 자리를 비운 사이 식용유가 가열되어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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