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대구경북 음악계를 이끌어 갈 재능과 열정 넘치는 대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대구청년클래식음악제가 11일과 13,14일 사흘간 대구와 문경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2022년에 이어 '경계를 넘어II'라는 주제로 경북대와 대구가톨릭대, 안동대 예술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그 첫날인 11일(수) 오후 7시30분 비원뮤직홀에서는 대구가톨릭대 기악앙상블과 경북대 오페라앙상블이 출연해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듀오 내림 나장조,K.424'와 웨버의 '플룻, 첼로,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사단조,Op.63', 그리고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중 1막을 들려준다.
두 번째 무대인 13일(금) 오후 7시30분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는 '포커스 온'(Focus On)이라는 부제로 남유나 피아노 리사이틀이 펼쳐진다. 이날 무대에서는 2024 대구청년클래식음악제 위촉작곡가인 오세린의 '피아노 독주를 위한 밤의 샤콘느'를 비롯해 슈만의 '환상곡,Op.17' 등을 연주한다.
이어 14일(토) 오후 5시 문경슈필라움에서는 트리오 파씨오네(Trio Passione)와 앙상블 멜로디 브리앙의 무대가 펼쳐진다.
대구청년클래식음악제는 대표 윤선진, 예술감독 서주희를 주축으로 2016년에 시작돼 대구의 실력 있는 젊은 연주자들을 소개하고 클래식음악의 감동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 있다. 전석 5천원, 문경슈필라움-전석 초대. 문의 010-6778-5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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